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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주가, 3분기 호실적 발표 후 4%대 급등! 증권가 일제히 목표주가 상향
오늘(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양식품이 전일 대비 6만 5000원(4.92%) 오른 138만 5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주목했던 삼양식품이 드디어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면비디아'라는 별명에 걸맞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증권가의 장밋빛 전망
삼양식품은 지난 14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320억 원(전년 대비 44% 증가), 영업이익 1309억 원(전년 대비 50% 증가)을 공시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일제히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유안타증권이 목표주가를 무려 200만 원으로 제시했다는 것입니다.
- 유안타증권 (손현정 연구원): "삼양식품은 단순한 생산능력(CAPA) 증설 단계를 넘어섰다. 신규 생산품이 판매로 즉시 전환되는 등 수요 흡수력이 공급 속도를 뛰어넘는 질적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
-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 "낮은 가격 민감도와 높은 브랜드 파워로 미국 관세 부과 영향을 최소화했다. 내년 1월 말 중국 현지 공장 완공 후 외형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 (목표주가 165만 원 $\rightarrow$ 175만 원 상향)
- IBK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 "미국과 중국 중심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생산량을 확대했음에도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이 여전하다." (목표주가 9.4% 상향하여 175만 원 제시)
- KB증권 (류은애 연구원): "강한 수요를 바탕으로 재고 수준이 낮게 유지되고 있다. 4분기에도 미국 가격 인상 효과와 달러 강세 등으로 분기 대비 26% 증가한 영업이익을 전망한다." (목표주가 175만 원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 질적 성장 국면 진입, 지금이 기회다
전문가들의 분석을 종합해 보면, 삼양식품은 단순한 '라면 수출 기업'을 넘어 글로벌 식음료 시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요 충격 없이 재고가 낮게 유지되는 점은 삼양의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와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방증합니다.
'K-푸드' 열풍의 선봉에 선 삼양식품이 제시한 목표주가 200만 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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